1.2kg 이하 당도 보장 미니 수박 정식, 5월 하순 출하

▲ 진천군에서 재배하고 있는 애플수박 재배를 위한 정식작업이 27일부터 실시됐다. 사진은 애플수박 수직재배 농장. / 진천군

진천군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애플수박 정식작업을 시작했다.
군은 충북 최대규모 중소형 수박단지의 안정적인 조성을 목표로 1인 가구 증대에 따른 소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1.2㎏ 이하의 당도가 보장된 미니 사이즈 수박, 흑피 애플수박,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속이 노란 수박 등 종류가 다양하며 읍면별로 특색있는 수박단지를 운영 중이다.
군은 생거진천 중소형수박 재배단지가 지난해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전국 대상을 수상하며 최고품질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26 농가, 21㏊ 규모로 도비 공모사업에 참여해 1억6000만원을 지원받아 정식기와 수확기 시설환경 개선도 함께 가져가고 있다.
생거진천 중소형 수박은 오는 5월 하순부터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서보미 기술보급과 주무관은 “최고 품질의 미니수박 생산을 위해 정식은 맑은 날 오전 중 작업하는 것이 좋다”며 “정식 직후에는 뿌리의 정상적인 활착을 위해 토양 온도를 15℃ 정도로 충분히 확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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