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우 위원장, 탄핵심판 선고 앞 “언행 주의” 당부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서승우)이 5일 당내 결속을 다지고 민생안정을 위한 현장 행보 강화를 결의하고 나섰다.
국힘 충북도당은 이날 7차 주요 당직자 회의를 열어 유동성이 커진 정국 상황에 유연한 대응을 위해 화합과 단합을 유지하며 민생안정을 위해 현장 행보 강화를 결의하는 등 집권여당으로써 면모일신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서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언행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서 위원장은 “헌재의 결정에 따라 정국의 유동성이 매우 커질 것”이라며 “원칙을 지키되 유연한 대응의 자세와 화합을 통해 당내 단일 대오를 유지하며, 불필요한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언행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도당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기로 했다.
서 위원장은 “중앙당 이슈에 매몰돼 지역 현안을 놓치는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에 많은 관심과 세심한 배려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도가 추진하는 중점사업에 대한 예산편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과 이동우 원내대표는 “3월 임시회 추경심사 원칙은 ‘민생’”이라며, “민생예산 반영을 위해 세심한 추경심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과 홍성각 원내대표 역시 “3·4월 임시회에서 서민경제 지원을 위한 각종 현안 점검과 예산심사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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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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