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가족센터가 내달부터 ‘찾아가는 다이음’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를 잇는다’는 뜻으로 아동, 청소년들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넓은 세계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다문화 이해 교육이다.
강사진으로는 일본과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5개국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역 내 20여 개의 유관기관을 직접 방문해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오는 12일과 13일 지역의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가족센터 전반의 사업 소개와 다이음 수업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 및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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