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기반 공예 사업 확장 등 나서

공주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 주관 공예기획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되는 등 재단 내실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단은 10일 공주시가 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재단을 통해 펼쳐 온 다양한 사업들이 큰 성과를 내며 시의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한 문화예술 활동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재단은 최근 수년간 '공주그림상점'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연고 작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미술품과 문화소비를 연결하는 데 앞장섰다.
이를 통해 공주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지역 예술과 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공주시의 역사적 자원과 정체성을 기반으로 공예 분야로까지 활동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시가 가진 풍부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활용해 공예와 디자인 산업을 육성하고, 공주시민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에게도 더 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시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예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모델을 제시하고 문화도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공주 유환권 기자 youyou999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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