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영 충북도의원 5분 발언

▲ 안치영 충북도의원

충북도내 무장애 관광 실현을 위한 관광지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안치영(민주당 비례대표)의원은 12일 42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관광약자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충북 관광환경이 부족하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안 의원은 “관광의 의미가 권리로 다뤄지고 최근엔 관광약자도 공정하게 관광할 권리로 확장되고 있다”며 “법령과 조례도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관광약자에 대한 향유 기회 확대와 관광복지 활성활성화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 관광명소 1729곳 중 무장애 관광지는 25곳에 불과하다”며 “정부 주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으로 11곳을 개선했을 뿐, 도 자체 사업은 단 한 건도 없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근본적으로 관광의 기준 자체를 관광약자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며 “충북 레이크파크에 관광약자의 자리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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