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지오, 작은 장례 행진곡 등 모차르트 전곡 연주

▲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 모습. <사진 제천문화재단 제공>

(재)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2025 기획초청공연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을 했다.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제천시민들의 높은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으로 만석을 기록했다.
공연은 모차르트 전곡으로 구성됐다. 피아노 소나타 론도처럼 익숙한 곡들을 바탕으로 글라스 하모니카를 위한 아다지오, 작은 장례 행진곡 등 모차르트 곡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백건우는 피아니스트로서의 행보를 시작한 지 69년만에 처음 제천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열었다.
그는 단순한 기술적 완성도를 넘어서는 섬세하고도 강렬한 음악적 해석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재단은 오는 5월 31일 어린이 발레공연 ‘헨젤과 그레텔’에 이어 6월 25일에는 우크라이나와의 문화교류를 기념하는 ‘우크라이나 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 초청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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