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9회 국토정중앙배 전국초등체조대회'에 출전한 충북 선수단이 각종 종목에서 입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충북체육회

충북 체조 초등부 선수들이 전국대회 상위권을 휩쓸었다.

지난 3~7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9회 국토정중앙배 전국초등체조대회'에 출전한 충북 선수단이 각종 종목에서 입상했다.

청주 내수초는 남자 기계체조 단체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김동회(6년)가 개인종합 1위, 링 1위, 평행봉 1위, 철봉 1위, 마루 3위, 도마 3위를 기록하며 전 종목을 석권했다.

청주 수성초 김승리(6년)는 마루 1위, 개인종합 2위, 도마 2위, 평행봉 3위를 차지했으며 박하엘(3년)은 안마 2위, 평행봉 3위로 선수층의 고른 발전을 보였다.

제천 용두초의 허윤미(6년)는 마루 3위를 기록하며 여자 기계체조에서도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리듬체조에서는 단체 종목으로 맨손과 후프에서 2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양기분 충북체조협회장은 "곧 있을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충북의 힘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환 기자 kgb526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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