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영동체육관에서 '20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충북체육회

충북지역 노인들의 건강과 화합의 장인 '20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성료했다.

지난 11일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충북 11개 시·군 173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게이트볼, 궁도 등 10개 종목에서 노익장을 과시했다.

경기결과는 △게이트볼 남자부 제천시, 여자부 옥천군 △궁도 진천군 △그라운드골프 남자부 영동군, 여자부 음성군 △배드민턴 남자120세부 충주시, 남자130세부 영동군, 남자140세부 청주시, 여자120세부 제천시, 여자130세부 청주시, 여자140세부 청주시 △볼링 청주시 △소프트테니스 60세부 영동군, 70세부 영동군 △축구 청주시 △탁구 남자60세 1부 청주시, 2부 보은군, 남자70세부 청주시, 여자60세 1부 청주시, 2부 보은군, 여자70세부 충주시 △테니스 60세부 청주시, 65세부 청주시, 70세부 영동군, 80세부 괴산군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원섭(89) 보은군 게이트볼 선수와 김간란(여·91) 진천군 게이트볼 선수가 최고령 참가상을 받았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어르신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환경조성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보급, 기반 구축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환 기자 kgb526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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