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중원대는 2012년 창단 첫 4강

14일 전남 보성군 다양체육관에서 열린 '3회 대한체육회장기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단국대(충남) 선수들이 주두식 감독(왼쪽) 및 임대혁 코치(오른쪽)와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14일 전남 보성군 다양체육관에서 열린 '3회 대한체육회장기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단국대(충남) 선수들이 주두식 감독(왼쪽) 및 임대혁 코치(오른쪽)와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단국대가 3회 대한체육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충남 단국대는 14일 전남 보성군 다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경남대를 4-2으로 물리쳤다.
첫 번째 판 경장급(75kg 이하) 김도현(경남대)가 들배지기를 두판으로 따내 먼저 선제점을 가져갔지만 두 번째 판에서 성민수(단국대)가 최성준(경남대)를 상대해 들배지기와 밭다리되치기로 1-1로 균형을 맞췄다.
세 번째판에서는 강병우(단국대)가 윤지성(경남대)를 밀어치기와 밭다리 되치기, 네 번째 판에서는 이제준(단국대)이 송수혁(경남대)를 들배지기 되치기와 배지기로 우승을 확정하는 듯했다.
그러나 이준수(경남대)에게 장민규(단국대)가 들배지기 두판을 내줬다. 마지막판에서는 정택한(단국대)가 김정인(경남대)를 빗장걸이와 잡채기로 이기고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확정했다.
충북 괴산 중원대는 2012년 창단 첫 4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 대학부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단국대(충남) △준우승 경남대 △공동3위 중원대, 대구대
◇대학부 개인전 경기결과 (우승자만) △경장급 유영택(대구대) △소장급 성민수(충남 단국대) △청장급 하상원(영남대) △용장급 이제준(단국대) △용사급 유희승(전주대) △역사급 이희준(전주대) △장사급 김대일(충남 단국대).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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