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도로 긴급 점검
증평군이 싱크홀 발생 예방을 위해 나섰다.
최근 전국에서 싱크홀 발생으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며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군이 주요 도로에 대한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이재영 군수도 앞서 지난 16일 직접 도안면 화성리 행화정길 21(울어바위마을) 일원과 증평읍 증천리 853-2 일원 2개소를 찾아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이 군수는 도로의 지반 상태, 도로 포장면 균열 여부, 배수시설 기능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군은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지역 내 주요 도로와 교통 밀집 구간, 공공시설 인근 등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지반 안전점검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지하수 사용이 많은 지역이나 노후 하수관로 주변 등 싱크홀 위험이 높은 곳은 전문가의 정밀 진단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 군수는 “싱크홀 사고는 단 한 번의 발생만으로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철저한 점검과 대응에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주요 도로와 공공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지반점검과 관리체계를 강화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동양일보TV
김병학 기자
kbh779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