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출전 확정

▲ 김우진 선수. [사진=청주시]

2024 파리 올림픽 남녀 3관왕의 주인공 김우진(32·청주시청) 선수가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시에 따르면 김 선수는 지난 14~18일 강원도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2차 평가전 남자리커브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 선수의 뒤를 이어 김제덕(21·예천군청) 선수가 2위, 이우석(27·코오롱엑스텐보이즈) 선수가 3위에 오르며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 참여한 세 선수가 다시 한번 세계무대에 나란히 서게 됐다.
여자리커브에서는 임시현(21·한국체육대학교) 선수, 강채영(28·현대모비스) 선수, 안산(24·광주은행 텐텐양궁단)선수가 차례로 1·2·3위를 하며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출전이 확정된 선수들은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앞서 다음달 6~11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2025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태용 기자 bigbell@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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