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7일, 지역 문화시설 곳곳에서 열려

▲ 증평예술제를 알리는 홍보이미지. 증평군

증평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의 예술로 소통하는 ‘2025 증평예술제’가 열린다.
오는 25~27일 증평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예술제는 (사)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증평지회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봄 향기 가득한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시설 곳곳에서 열려,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 공연과 개막식은 25일 저녁, 미루나무숲의 싱그러운 풍경 속에서 막을 올린다.
26일에는 31회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와증평예총 합창제, 27일에는 효 콘서트 국악 한마당과사랑의 퓨전음악회(폐막식)가 이어지며 예술제 기간에는 다양한 무대가 군민들의 감성을 물들인다.
또 26일에는 증평문화회관에서 19회 전국국악경연대회, 미루나무숲 일원에서는 1회 증평미루나무숲 미술대회가 열려 예술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이 외에도 장노출 사진대전 전시회, 민화 전시회, 미술 전시회, 증평문인 시화전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과 가족사진 촬영, 캐리커처, 가죽공예 등 알찬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봄 내음 가득한 보강천에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문화예술의 향기를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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