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충북경찰청과 충북소방본부가 긴급신고 공동대응 강화를 위한 협의회를 구성해 회의를 진행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소방본부]

충북소방본부는 30일 작전회의실에서 충북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과 함께 긴급신고 공동대응 강화를 위한 ‘소방-경찰 협의회’를 구성,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긴급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방과 경찰 간의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충북소방본부와 충북경찰청은 앞으로도 정기회의를 정례화해 현장 대응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협력 모델을 지속 발굴·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다.
박영대 충북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은 “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경찰과 소방의 협력관을 통한 공동대응은 아직은 작아 보일 수 있지만,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쌓이면 분명 현장에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지노 충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현장에서는 소방과 경찰의 즉각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 간 정례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해 공동대응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bigbell@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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