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잇는 '그림책 정원 1937~ 당산 생각의 벙커~ 충북문화관'
당산 생각의 벙커, 어린이날 맞이 마술·연극 등 풍성

▲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어린이날 맞이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소리에 반응하는 고정원 작가의 ‘시그널’ 작품에 관람객들이 호감을 보이고 있다.

문화로 잇는 산책로가 5월 주말 도민을 맞이한다.

충북문화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3~25일 매주 주말과 공휴일 '충북문화산책 오월애'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 정원 1937부터 당산 생각의 벙커, 충북문화관까지 이어지는 문화공간을 산책 코스로 즐기며 스탬프를 수집하는 행사다.

운영 프로그램 중 △도청 본관 1층(그림책 정원 1937)에서 팝업북 체험과 드로잉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공연 혹은 전시 관람 △어문선·윤명식 개인전, 충북미술 아카이브전 등 충북문화관 전시 감상 등의 미션을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캐릭터 에코백을 증정한다. 또한 충북도청 잔디밭과 충북문화관에서는 피크닉 매트를 무료로 대여해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다.

 

5월 어린이날을 맞아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는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색에 물들다' 전시 중 쑨지 작 'Neon Sanctuary'.
5월 어린이날을 맞아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는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색에 물들다' 전시 중 쑨지 작 'Neon Sanctuary'.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는 '색에 물들다' 전시와 함께 어린이날을 맞아 3~6일 매일 오후 2시(4일은 오후 1시 30분) 마술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충북도립극단 청년연수단원과 함께하는 관객참여형 연극 프로그램 '꿈에 색이 물들다'(사전 접수)를 진행한다. 공연, 체험, 전시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콘텐츠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성안길 상점가 상인회가 주관하는‘동행축제와 함께하는 성안길 가정의달 대축제’도 즐길거리다. 충북문화산책 스탬프 활동지 소지자에게 성안길 상품권(5000원)을 증정한다. 상품권은 3~5일 낮 12시~오후 6시 성안길 (구)롯데시네마 앞 행사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박현진 기자 artcb@dynews.co.kr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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