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공고(교장 이병호)가 2025학년도부터 다문화 정책학교로 선정돼 도내 특성화고 최초로 이주배경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학급을 운영하고 있다.<사진>
한국어학급은 중도 입국‧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집중 교육을 통해 이주배경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증평공고는 도내 특성화고 최초로 한국어학급을 운영하게 돼 이주배경 학생들에게 한국어 능력 향상을 통한 전문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재 증평공고는 러시아와 중앙아시아계, 베트남계, 중국어계 등 6.1%의 이주 배경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학생들은 한국어 학급에서 전담 교사를 통한 한국어 집중 수업, 베트남어와 러시아어 선생님의 이중언어 수업, 한국문화 수업, 수업과 연계한 월 1회 이상의 체험학습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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