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기 못자리 설치관리 중점 지도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가 큰 일교차와 저온 현상이 이어져 냉해, 뜸묘, 입고병(모잘록병) 등 저온 피해 발생 예방에 나섰다.
최근 진천군의 기상 상황을 보면, 4월 하순부터 최저기온이 육묘기 적정 온도인 10℃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고, 평균기온 또한 못자리 설치에 적합한 15℃를 밑도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기온은 생육 저하뿐만 아니라 병해 발생 가능성도 높이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업기술센터가 밝힌 못자리 관리 요령은 △부직포 못자리의 경우 피복재를 덮어 급격한 온도 변화를 막고, 물을 깊게 대어 수온으로 저온 피해를 완화해야 하고 △비닐하우스 못자리는 야간에 측창을 닫고 부직포를 덮어 보온하고, 낮에는 충분한 환기로 고온과 과습을 방지한다.
또 △뜸묘나 입고병이 의심되는 경우 하이멕사졸·메탈락실엠액제(1000배액) 또는 메타락실 액제(500배액)를 상자당 500㏄ 정도 관주 처리하고 △저온으로 인한 생육 부진 시에는 3 엽기 이후부터 모내기 5~7일 전 사이에 상자당 유안 5~10g을 100배 희석 후 물을 줘 생육 촉진을 유도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043-539-75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김병학 기자 kbh77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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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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