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롤러 국가대표 7명이 배출됐다.
12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2025 롤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충북 선수 7명이 선발돼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주인공은 권세진(단성중 3), 이태희(단성중 3), 전하율(청주여자상업고 2), 이종희(서원고 2), 강병호(서원고 2), 유건(단양 한국호텔관광고 3), 정병희(충북체육회) 선수다.
권세진은 주니어 여자부 P5000m 종목에서 22점을 획득하며 1위를, 이태희는 같은 종목에서 11점을 획득하며 2위 차지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전하율은 주니어 여자부 500m+D 종목에서 47초254의 기록으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정상을 차지했고, 이종희는 주니어 남자부 1000m에서 1분 29초 67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유건, 강병호는 주니어 남자부 P5000m에서 26점과 22점을 기록하며 출전권을 획득했다.
정병희는 남자 일반부 P5000m에서 20점을 획득하며 우승을 차지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번 선발로 3년(2023~2025) 연속 국가대표 기록을 세우게 됐다. 그는 2023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P1만 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충북체육회 롤러 팀 간판스타로 평가받는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7명은 오는 7월 20회 제천 아시아선수권대회와 9월 중국 베이다이허 세계속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임재호 충북롤러스포츠연맹 전무이사는 "많은 충북 롤러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