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희(왼쪽) 청주공고 교장이 전계청 국군문화진흥원 이사장으로부터 도서 2000권을 기증받고 있다.

청주공고(교장 김경희)는 12일 융합관 북카페에서 사단법인 국군문화진흥원(이사장 전계청)으로부터 인문‧교양 도서 2000권을 기증받았다.
국군문화진흥원의 ‘사랑의 책 나눔’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기증은 학생들의 독서교육과 인문소양 함양을 위해 이뤄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국군문화진흥원 관계자와 청주공고 교직원, 학생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 2000권은 문학, 역사, 철학, 예술, 사회과학 등 인문‧교양 분야 서적이다. 국내외 문학 고전, 현대 베스트셀러, 청소년 인문학 도서, 예술 교양서 등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엄선됐다.
전 이사장은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전문 기술과 함께 인문학적 통찰력과 상상력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책을 통해 균형 잡힌 시각과 폭넓은 교양을 쌓을 수 있도록 독서문화 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공고는 이번 도서 기증을 계기로 북카페 환경 개선도 함께 진행해 학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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