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2억원 투입, 15학급 규모
솔강중(교장 노재민)이 13일 오후 솔빛관에서 개교식을 가졌다.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충북교육’을 실현할 미래형 학교로, ‘바른 인성과 창의적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세운 솔강중은 창의와 인성이 조화를 이루는 따뜻한 배움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
2023년 6월 21일 착공해 지난 2월 17일 준공된 솔강중은 총사업비 362억원이 투입됐다.
총 연면적 1만4623.9㎡, 건축면적 3517.11㎡ 규모로 조성됐으며, 일반학급 14학급과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해 현재 15학급 378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이연희 국회의원, 박진희 도의회 의원, 허철 청주시의회 의원,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솔강중 학생들과 교사가 준비한 축하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학생으로 구성된 ‘도레미몽 중창단’은 ‘바람의 빛깔’을 합창하며 솔강중의 첫 봄을 노래했고, 조지숙 교사는 오카리나로 ‘학교 가는 길’을 연주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노재민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솔강중이 존중과 배려, 소통과 협력, 창의적 사고를 실천하는 따뜻한 학교로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며 “솔강중이 충북교육의 미래를 밝혀줄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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