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보건소(소장 방영란)가 치매안심센터 내 하늘정원에서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기억의 텃밭'을 13일부터 운영한다.
기억의 텃밭은 도시농업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텃밭을 조성하며 채소와 꽃을 심고 가꾸며 치매환자의 정서 안정과 인지기능 유지, 보호자의 스트레스 완화를 골자로 하며 1주에 1번 11월까지 이어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하늘정원에서 직접 꽃과 채소를 가꾸는 경험이 치매 중증화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힐링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bigbell@dynews.co.kr
동양일보TV
이태용 기자
bigbell@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