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평생학습관에서 충북도내 최고령 검정고시 합격자가 나왔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시행한 2025년 제1회 초졸 검정고시에서 1946년생 한성순(79)씨가 도내 최고령 합격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처음 검정고시에 도전한 한 씨는 이날 충북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윤건영 교육감으로부터 직접 합격증을 받았다.
한성순 씨는 “앞으로 있을 중졸, 고졸 시험에서도 꼭 합격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20년, 2023년, 2024년에 이어 올해로 4번째 최고령 합격자를 배출하며, 평생학습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증평군평생학습관은 이번 검정고시에서 △초졸 2명 △중졸 3명 △고졸 4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증평 김병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