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오는 23일 ‘나도 발명 왕’ 과학캠프 첫 개최

‘발명’은 대한민국이 혁신과 미래로 나아가는 디딤돌이며,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발명의 날'을 제정한 것은 1957년 2월, 해마다 5월 19일을 발명의 날로 정해 각종 행사를 치른다.
조선시대 측우기의 반포일이 1441년(세종 23년) 4월 29일(양력 5월 19일)인 것에 기인하며, 1957년 5월 19일 '제1회 발명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올해는 바로 '발명의 날 60주년'(상공의 날과 통합 개최된 횟수 제외)을 맞는 뜻깊은 날이다.
이에 대전 유성구는 '발명의 날'을 맞아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도 발명왕' 과학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탄동천 과학·발명 특화 둘레길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양질의 과학교육 기회를 제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과학발명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오는 23일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과학캠프는 △발명가와 함께 하는 과학강연(과학발명교실) △과학발명체험관 방문 및 현장 체험 활동(과학발명체험) 등 과학적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정용래 청장은 "아동·청소년들이 상상력을 키우고 과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유성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과학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7개 기관과 탄동천 과학·발명 특화 둘레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탄동천 일대를 과학문화·디지털 기술이 어우러진 과학과 발명의 테마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래수 기자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최근 ‘나Be 한마당’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과학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대전 유성구)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최근 ‘나Be 한마당’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과학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대전 유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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