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중 학생들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118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가 지난 16일 증평중 학생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118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하루 동안 도의원이 돼 의장 선거, 안건 심의 처리, 자유발언 등을 직접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무기명 투표로 의장을 선출한 뒤, ‘교복 착용 의무화 조례안’과 ‘사복 데이 운영 건의안’, ‘보이는 라디오 상설 건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상정해 찬반 토론과 전자투표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어 2분 자유발언을 통해 ‘욕설 줄이기’,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신호 준수’ 등 학교 안팎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고민하며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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