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군은 지난 17일 존리 부자학교 대표를 초청해 김득신문학관에서 어린이들에게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증평군

증평군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특별한 금융수업을 열었다.
군은 지난 17일 국내 대표 금융교육 전문가이자 ‘부자학교’ 대표 존리를 초청해,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자의 첫걸음’을 함께했다.
독서왕김득신문학관 3층 취묵당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존리 대표는 ‘존리의 금융경제교육’이라는 주제로 돈의 개념, 시간의 복리 효과, 그리고 저축 습관의 중요성을 실생활 속 흥미로운 사례와 함께 전달했다.
특히 ‘돈을 잘 버는 것보다 중요한 건 돈을 오래 잘 지키는 습관’이라는 메시지는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존리 대표는 강연 내내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이어갔고, “지금 저축을 시작하면 미래의 나는 놀랄 만큼 달라질 것”이라며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동기를 이끌어냈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기념촬영과 사인회가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열린 이번 금융교육은 지식과 문화가 만나는 배움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한 경제관념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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