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연무고총동창회(회장 이청구)가 다음달 14일 오전 10시, 모교 체육관에서 개교 5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 대축제를 개최한다.
연무고는 1976년 3월 개교 이래 2025년 1월까지 총 47회 졸업식을 통해 1만 175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에는 육범수 초대 교장, 박용진 현 교장, 교직원, 졸업생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세대와 세대를 잇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행사는 △재학생 밴드와 댄스팀 식전 공연 △학교 50년 역사 기념 영상 시청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모교 발전기금 1000만원 전달식 △졸업생의 고고 장구 및 시 낭송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청구 총동창회장은 "이번 문화 대축제를 통해 선·후배 간 화합을 다지고, 동문들의 따뜻한 연대로 학교의 새로운 역사가 쓰여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용진 교장은 "이번 행사가 연무고가 또 다른 5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자, 총동창회가 더욱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래수 기자 raesu197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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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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