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전국 장애인 e스포츠 제천서 개최

▲ ‘2025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KEL)’에 출전에 앞서 제천시 e스포츠팀 ‘제천 팔랑크스(Jecheon PhalanX)’는 출정식을 갖고 파이팅을 하고 있다. <사진 제천시 제공>

제천시 e스포츠팀 ‘제천 팔랑크스(Jecheon PhalanX)’가 출정식을 갖고 ‘2025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KEL)’에 출전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KEL은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지역 기반 e스포츠 리그다.
총상금은 1억원이 걸린 이 대회는 전국 1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오는 5월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해 10월까지 리그전이 진행된다.
대회 종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터널 리턴 △FC 모바일 등 3개 종목이다. 시는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모든 종목의 참가팀으로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참가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김성현 선수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터널 리턴과 FC 모바일 선수들 또한 각종 프로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출정식에서는 선수들이 제천 팔랑크스 유니폼을 전달받고 제천을 대표하는 선수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제천시는 2025 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8월 16~17일)와 전국 장애인 e스포츠 대회(8월 22~24일)를 유치해 개최할 예정이다. 제천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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