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서가:시간을 걷다’ 주제 진행
교육문화복합공간 조성 ‘특별 사진전’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이 교육도서관 47년의 역사가 담긴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기억의 서가:시간을 걷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세대를 잇는 교육문화의 기억을 되돌아보며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하고 미래형 융합 도서관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지난 20일 교육문화복합공간 조성을 마치고 재개관을 기념해 기획됐다.
사진전은 5개의 시기별 구간으로 나누어 총 70여 점이 전시된다.
1979년 개관 초창기부터 2025년 현재까지 각 시기마다 도서관의 공간적인 변화는 물론,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활동 모습을 교육문화의 흐름과 함께 시대별로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지하 1층 전시 공간에서 6월 말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상래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책의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세대 간의 기억을 잇는 ‘기억의 장소’임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47년의 역사 속에서 지역 교육의 중심이었던 도서관이 앞으로도 책과 사람, 첨단장비가 어우러진 미래형 지식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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