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민 선수, 12세이하부 소장급에서 무패로 대승, 최우수선수상 수상

▲ 전국소년체전 씨름 12세이하 소장급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쌍둥이 형제중 형인 고상민(좌측 2번째), 경장급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고성민(우측 2번째)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천교육지원청

진천 삼수초 씨름선수인 고상민·성민(6년) 형제가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삼수초 씨름부 고상민(6년) 선수는 지난 24일부터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열린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 12세이하 소장급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씨름 소장급 충북 대표로 참가한 고상민 선수는 예선경기 2대 0(부산 안락초), 준준결승경기 2대 0(강원 원통초), 준결승경기 2대 0(충남 태안백화초), 결승경기 2대 0(경기 매화초)으로 단 한번도 패하지 않고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씨름부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씨름 12세이하 경장급 충북 대표로 참가한 동생 고성민(6년) 선수도 예선경기부터 좋은 기량으로 준결승경기까지 승기를 잡았으나 경남 교방초와의 결승 경기에서 2대1로 역전패당해 아쉽게도 은메달을 목에 걸어 쌍둥이 형제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미경 교장은 “꾸준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한 학생도 소외받지 않고 각자의 재능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천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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