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금천초(교장 신남숙) 여자 핸드볼팀이 23~27일 경남도 고성군에서 열린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여자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금천초는 27일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대구 사수초를 만나 시종일관 강력한 수비와 빠른 공격으로 빈틈을 주지 않는 경기를 펼치며 17:10으로 승리했다.
금천초는 23일 16강 경기에서 충남 천안성정초(24-8), 25일 8강 경기에서 강원 황지초(21-5)를 꺾고, 26일 준결승에서 전남 무안초(20-7)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2015년 창단한 금천초 핸드볼부는 창단 3년만인 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2021년 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동메달, 2022년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 2024년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동메달 등 난 5년간 금메달 2회, 동메달 2회를 획득했다.
금천초 주장 이수빈 선수는 대회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신남숙 교장은 “한 학교에서 2022년과 2025년, 2번의 단체 금메달을 따게 돼 영광”이라며 “열심히 해준 아이들과 지도하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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