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동행 1일 1만보 걷기 등 진행

충북예고가 ‘열정런!’, ‘창작리딩!’ 프로젝트를 통해 감성과 지성을 겸비한 예술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이는 충북교육청의 핵심 정책인 ‘어디서나 운동장’과 ‘언제나 책봄’의 일환으로, 예술교육의 중심에서 신체 활동과 독서 활동을 결합해 몸근육과 마음근육을 동시에 단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열정런!’ 프로젝트는 ‘사제동행 1일 1만보 걷기’로 시작해, ‘도전! 99초 챌린지’ 등 일상 속 활력 넘치는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교생 251명 중 14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기숙사 예원학사에서는 실기연습과 학업으로 인한 자세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요가 수업도 운영되고 있다.
이외에도 △아침 배드민턴 △교내 배드민턴 리그 등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 체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까지 도모하고 있다.
‘창작리딩!’ 프로젝트는 도서 대출자 간식 이벤트다. 5월에는 독서 퀴즈 대회를 진행하며, 학생들이 책을 매개로 스스로의 감각을 확장하고, 상상력과 표현력을 기르는 기회가 되고 있다.
△독서 마니또(6월) △마음글 필사(7~8월) △문학기행(10월) △책 제목 N행시 짓기(11월~12월) △북 페스티벌(11월~12월) 등 일상 속 문화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하태복 교장은 “충북예술고는 예술적 전문성에 따뜻한 감성과 균형 잡힌 인성을 더한 창의융합형 예술인재를 길러내고자 한다”며 “학생 개개인의 예술적 표현이 더 깊어지고 넓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환경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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