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 대상 실무 중심 교육

▲ 증평군이 LG연암대와 스마트팜 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증평군

증평군이 스마트팜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위한 실무 중심의 스마트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농업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교육은 증평군과 LG연암대가 지난해 9월 체결한 ‘스마트팜 협력 및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군은 LG연암대와 협력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전문 농업 인력 양성을 위해 ‘Match-業(매치업) 스마트팜 교육 프로그램’을 내달 1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스마트팜 분야 및 지능형 농장 분야의 기초·심화 과정으로 구성되며, 시설 운영, 방제, 영양 및 환경 관리 등 스마트팜 운영 전반을 다룬다.
이론과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설계돼, 참여자들은 실질적인 현장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다.
교육 대상은 스마트팜에 관심있는 청년농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농은 LG연암대 평생교육원 매치업 플랫폼(https://matchup.yonam.ac.kr)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수료생에게는 직무능력 인증서가 발급되며, 이는 향후 구직이나 관련 기업체 취업 시 우대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LG연암대 캠퍼스 내 스마트팜 실습 참여 기회와 국내 주요 스마트팜 견학 기회도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청년농의 역량을 높이고 스마트팜에 대한 실질적인 진입장벽을 낮추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증평군이 준비하는 ‘스마트팜 생태계’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은 정원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상반기 과정 마감 시 7월 중순경 하반기 프로그램이 추가 개설된다.
증평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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