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군이 지난달 30일 도안창고 플러스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열었다. 증평군

증평군이 도안창고 플러스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열었다.
지난달 30일 열린 이번 공연은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는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로 새롭게 포함된 도안면 화성2리 주민들도 함께 참여했다.
공연은 충북문화재단과의 협력으로 마련됐으며,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고품격 공연을 향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실현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성민주 무용단은 ‘전통춤의 맥을 찾아서–도안별곡(道安別曲)’이라는 주제 아래 도안면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춤으로 풀어내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 “문화예술은 복지를 완성하는 마지막 조각”이라며 “예술을 통해 마을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어르신들께는 특별한 문화적 감동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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