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소이, 더블베이스 1위 등

▲ 천소이 학생

충북예고(교장 하태복) 음악과 학생들이 지난 5월 10~25일 서울교대 콘서트홀에서 개최된 70회 ‘음악교육신문사 콩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음악교육신문사 콩쿨은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며 클래식 음악계의 뛰어난 인재를 많이 배출해 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수백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예선부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충북예고 음악과 3학년 천소이 학생은 더블베이스 부문 고등부 1위, 2학년 이하경 학생은 성악 부문 고등부 3위, 2학년 유지수 학생은 피아노 부문 고등부 3위를 각각 수상했다.
천소이 학생은 “이번 콩쿨에 입상할 수 있었던 것은 학교에서 배운 예술적 소양과 기량, 그리고 교과 수업을 통해 익힌 깊이 있는 사고와 표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충북 예술 교육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는 음악가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복 교장은 “음악과 학생 3명이 동시에 입상한 것은 충북예고 음악과의 높은 교육 역량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예술적 기량은 물론 깊은 지성을 갖춘 예술가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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