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로·직업 체험의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이정훈 교육장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충주교육지원청 제공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훈)이 지난달 30일 중학생 희망자 15명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설계와 진로탐색 지원을 위해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교육포털사이트 ‘꿈길’을 통해 사전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의 다양한 직종 직업인들을 만나 대화하고 체험하는 ‘현장 직업 체험 방식’으로 진행됐다.
체험 분야는 교원과 교육전문직, 교육행정직, 임상심리사 등 학생들에게 친숙하지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직업군이 포함돼 실질적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 학생들은 각 직종 업무 환경을 둘러보고, 직무 내용과 진로 준비 과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질의응답과 진로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MBTI 성격유형에 따른 나의 진로 찾기’ 특강을 통해 자신의 성격유형을 이해하고, 각 유형에 적합한 직업군과 진로 방향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가져 자기 이해를 기반으로 한 진로설계 역량을 높였다.
이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스스로 고민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진로교육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통해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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