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국가유산 야행, 6~8일 중앙공원·성안길 일원
10년 연속 청주를 대표해온 국가유산 활용 도심 야간 문화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시민을 만난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5 청주 국가유산 야행이 오는 6~8일 3일간 상당구 중앙공원과 성안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2016년 시작돼 올해 10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주간(5월 30일~6월 22일)과 세계기록의 날(6월 9일)을 겸해 ‘신(新, 神), 기록’을 주제로 △문화 △역사 △시민 △야행 △빛 등 다섯 가지 섹션으로 선보인다.
1장 문화의 기록은 중앙공원 망선루, 압각수, 병마절도사영문 등지에서 △‘저잣거리 일타강사’ △조선시대 테마 오징어게임 ‘신(身) 기록, 전통놀이 올림픽’ △청주목사 율곡이이, 서원향약, 신간대자명심보감에 대해 공부하는 ‘달빛 야학당’ △2030세대 야간청춘연회 ‘을사갑회도’ 등이 운영된다.
2장 역사의 기록은 중앙공원 메인무대와 초가부스 중심으로 △‘신과 함께, 10인의 기록’ 무형유산 시연, 체험, 공연 △조선시대 최초의 소방서인 금화도감과 현재의 소방관이 만난 ‘충북안전체험관과 함께하는 금화도감’ △스타강사 심용환, 썬킴에게 듣는 ‘역사를 읽어주는 남자’ △조선시대 전통 마술 공연 ‘꿈을 넘는 남부상’ 등이 진행된다.
3장 시민의 기록은 용두사지철당간 중심으로 △‘청주 국가유산 답사기’ △야행 만보 걷기 챌린지 ‘늴리리 10,000보’ △'올드앤뉴(OLD&NEW) 시민 아이디어 공모’ △‘21세기 문화장터’ 등이 준비된다.
4장 야행의 기록은 △‘청주 국가유산 야행 거리 기록관’ △취타대 행렬 ‘역사의 걸음, 오늘의 기록’이 선보인다.
5장 빛의 기록은 △충북산업장려관 기획전시 ‘속편한 연구소 in 충북’△2025 충북 도청 미디어파사드 ‘그 밤, 빛이 춤추다’△야행 10주년 기념 ‘빛의 여행, 빛의 야행’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펼쳐진다. 박현진 기자 artcb@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