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명고 학생들이 2일 오전 ‘지구를 위해, 나를 위해’라는 주제로 환경 보호를 위한 등교 맞이 행사를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봉명고가 2일 오전,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구를 위해, 나를 위해’라는 주제로 환경 보호를 위한 등교 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학생자치회와 환경동아리, 교사가 함께 기획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일상 생활 속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탄소발자국 줄이기 실천 배지를 등교하는 친구들에게 나눠주며, 환경 보호에 대한 실천 의지를 함께 나눴다.
이와 함께 아침 등굣길에 학교 숲 정원에서 음악동아리의 감미로운 버스킹 공연이 진행돼 학생들에게 활기찬 하루의 시작을 선물했다.
또 숲 속 곳곳에는 학생 작품이 전시됐다. 자연 속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는 숲 속 전시회 또한 큰 호응을 얻었다.
조삼현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학생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실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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