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명 참가 대천수련원서 진행

▲ 청주대가 대천수련원에서 개최한 ‘인라인 꿈나무 가족캠프’ 참가자들이 행사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청주대(총장 김윤배)가 최근 대천 수련원에서 ‘청주대학교와 함께하는 인라인 꿈나무 가족캠프’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했다.
석우재활서비스센터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초·중등학생과 보호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간 소통의 단절, 아동의 신체활동 부족, 지역사회 내 유대 약화라는 사회적 문제에 주목해 운동과 놀이를 통한 재활과 회복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인라인 스케이트를 배우고, 팀을 이뤄 협동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더 가까워지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단체 체조를 시작으로 가족 릴레이 경기, 야간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참가자들은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김창주 센터장은 “아이들이 뛰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는 그 순간마다, 부모님이 손을 내밀고 눈을 맞추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다”며 “이 캠프는 그 자체로 소통이요, 성장이었다”고 말했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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