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지난 6일 이상설(1870∼1917) 선생의 서훈승격 염원 릴레이 캠페인에 나섰다.
윤 교육감은 이날 캠페인의 주자로 나서 ‘이상설 선생의 서훈 등급 상향을 함께 염원합니다’라는 내용을 담은 패널을 들고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했다.<사진>
이번 캠페인은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의 서훈을 2등급 대통령장에서 1등급 대한민국장으로 상향하자는 것으로 송기섭 진천군수가 지난 2일 시작했고, 첫 번째 승계주자로 윤 교육감을 지목했다.
윤 교육감은 자신에 이어 캠페인을 진행할 승계주자로 장동석 충북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장과 장주식 진천문화원장을 지명했다.
캠페인은 참여 주자들이 서훈 승격 관련 퍼포먼스 사진을 기관의 보도자료나 개인 SNS로 인증한 뒤 각각 1~2명의 승계주자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이어진다.
충북교육청은 9일 진천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선생의 서훈 승격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천군은 지난 4월부터 선생의 서훈 승격 염원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 운동에는 1만3000여명이 참여했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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