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충북형 몸활동 90초 무빙릴레이 챌린지’ 영상 공모전을 6~11월까지 진행한다.
충북교육청은 교육공동체 모두 몸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무빙릴레이 전용 누리집(https://physical-activity-relay.com)을 자체 구축했다.
특히,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신개념 신체활동 챌린지 방식을 도입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도전정신, 지속 가능한 신체활동 습관 형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빙릴레이 챌린지’는 90초 이내 영상으로 구성된 개인‧단체 과제를 수행하는 형식이다. 회차별로 다양한 민속놀이와 스포츠 활동이 과제로 제시된다.
초등학생의 경우 △제기차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이 포함되며, 중‧고등학생은 △팽이돌리기 △단체줄넘기 △전통놀이 ‘꼬마야꼬마야’ 등이 포함된다.
참여자는 챌린지 전용 누리집에 영상을 업로드하고 실시간 순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상품도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은 ‘몸활동 문화의 일상화’와 ‘1인 1스포츠 실천’이라는 교육 목표를 실현하는 교육적 플랫폼으로 활동된다.
공모전은 총 3회차로 운영되며, 민속놀이(6~7월), 가족 스포츠 챌린지(8~9월), 스포츠 챌린지(10~11월) 등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우수 영상은 명예의 전당에 게시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90초 무빙릴레이 챌린지는 단순한 공모전을 넘어, 모두가 한 가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문화 운동”이라며 “건강한 학교 문화, 가족 중심의 스포츠 참여 문화 형성에 이바지하는 핵심 정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