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세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중 인구변화는 사회 경제적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요인 중 하나다.
대한민국 역시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직면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국가적 과제다.
하지만 정책적 접근만으로는 인구변화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온전히 해결할 수 없다.
이를 위해 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인구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언론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이유다.
아울러 인구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홍보가 필수적이다.
특히 젊은 세대가 저출산·고령화 문제 중요성을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을 개편할 필요가 있다.
학교 교육과정에서 인구학적 변화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고, 인구변화가 가져올 긍정적 가능성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대중 매체와 SNS를 활용한 홍보 전략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과 지원책을 알리고, 국민이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인구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모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이유다.
인구 고령화가 심화함에 따라 세대 간 갈등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공존을 위한 사회 문화조성이 해결책으로 다가오고 있다.
다양한 세대가 공존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노년층 경험과 지혜를 활용할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과 청년층과 노년층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할 필요가 있다.
기업 차원에서도 연령에 따른 차별을 줄이고, 다양한 세대가 협력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사회 전반에서 인구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문화를 형성할 수 있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출산과 육아가 개인 부담이 아니라 사회 전체 책임으로 인식될 필요가 있다.
정부는 육아 지원 정책 강화를, 기업은 유연근무제와 재택근무를 확대하는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양육과 돌봄이 여성에게만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남성과 여성 모두 책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정책적 변화가 필요한 시기다.
이를 위해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와 가정 내 성별 역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지역사회 기반의 인구변화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역별로 저출산·고령화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
청년층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별로 주거비 지원과 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고령층을 위한 의료·복지 인프라를 강화하는 방식도 필요하다.
지역사회에서 세대 간 교류 활성화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인구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인구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것은 단기적인 정책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이는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세대 간 협력, 정책적 지원이 결합돼야 가능한 과제다.
정부, 기업, 시민사회, 언론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이 인구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대응 전략 마련도 숙제다.
단순히 출산을 장려하는 방식이 아니라, 개인 삶의 질을 높이고 모든 세대가 조화를 이루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궁극적 목표가 돼야 한다.
이제 인구변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응할 것인가에 따라 우리 사회 미래가 달라질 것이다.
인구변화를 위기가 아닌 새로운 기회로 인식할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전략이 될 것이다.
인구 변화에 대한 문제점 극복에 나선 언론 기관과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이 같은 의식 공유와 발전 방안 마련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기자명 윤규상 기자
- 입력 2025.06.10 19:16
-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