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흥겨움 넘치는 4일간 무대...세대 아우르는 출연진 총출동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한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이 12~15일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공연 중심 구성으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2일 오후 6시 30분 시민참여 주제공연 ‘중원의 향기’로 막이 오른다.
김용빈과 린, 에녹, 박혜신 축하 콘서트와 400대가 펼치는 드론쇼는 물론 불꽃놀이로 개막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메인무대를 뜨겁게 달굴 뮤직 페스티벌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13일은 ‘DIVE into the MUSIC’을 주제로 에일리와 카더가든, 페퍼톤스가 감성적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과 교감하게 된다.
14일는 ‘DIVE into the HIPHOP’ 무대가 펼쳐져 비오와 기리보이, 스윙스, 자이언티 등 정상급 힙합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거리와 광장도 축제의 무대로 변신한다.
‘DIVE 스트릿댄스’는 14일 오후 중앙광장에서 열리고, 국내 유명 댄스 크루들의 퍼포먼스와 DJ가 함께하는 클럽 분위기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지는 ‘DIVE 스트릿 퍼포먼스’는 마임과 마술, 드로잉 등 거리 예술 진수를 선보이며 축제장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예술적 깊이를 더하는 ‘DIVE 마스터피스’ 무대도 주목된다.
13일은 발레단, 15일 국악단이 각각 출연해 클래식과 국악, 현대 무용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시민과 청년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무대도 마련됐다.
15일 오후 1시 전국노래자랑 수상자들이 참여하는 ‘DIVE 마이크; 충주에 노래하러 왔어요’가 열리고, 오후 3시 20분 전국 대학생 응원단이 펼치는 ‘DIVE into CHEER’ 무대가 이어진다.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공연도 풍성하다.
축제 기간 매일 3회 축제장 잔디광장에서 초록 어린이극장이 열려 아동극과 인형극 등 어린이 전용 공연을 선보이고, 14~15일 ‘마스코트쇼’는 전국 지자체 캐릭터들이 퍼레이드와 율동 공연으로 어린이 관객 호응을 이끌게 된다.
축제 대미를 장식할 폐막식은 15일 오후 6시부터 신승태, 김다현, 장민호가 출연하는 크로스오버 콘서트와 함께 대형 불꽃놀이가 축제 마지막 날 밤을 수놓는다.
조길형 시장은 “올해 다이브 페스티벌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음악과 퍼포먼스, 가족 공연까지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라며 “공연을 중심으로 한 축제 본연의 매력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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