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평택 문화재단 협업으로 역할 분담 공모... 협업무대 공연
(재)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12일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 ‘지역 간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협력사업’에 ‘평택과 제천, 우리 소리로 교감하다’ 프로그램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를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는 국고보조금 지원사업이다.
제천문화재단은 평택시문화재단과 협업해 제천은 초청기관, 평택은 방문기관으로 역할을 분담해 공모했다. 그 결과 양 기관은 전체 33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양 기관은 오는 9월 제천시에서 개최되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개최 성공을 축하하기 위해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제천 지역 예술인들의 협연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단순한 초청 공연을 넘어 양 지역의 예술적 색채를 융합한 협력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간 교류의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성 재단 상임이사는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 확대라는 흐름 속에서 제천과 평택의 협력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동양일보TV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