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남성고 상대 3대 0 완승, 최우수 선수상 이준호 수상
제천산업고(교장 배종기) 배구부가 2025 익산보석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불굴의 투지와 끈끈한 팀워크를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도 익산시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제천산업고는 전국 각지의 명문 고 배구부들을 차례로 격파하고 결승에서 라이벌인 남성고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압도적인 완승을 기록했다.
특히 제천산업고는 지난 4월에 열린 2025 하늘내린 인제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남성고를 상대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후 이번 대회에서 완벽한 복수를 해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개인 수상에서도 빛났다. 최우수 지도자상 배규선 감독, 최우수 선수상 이준호, 최우수 세터상 안민혁, 최우수 공격상 이기공, 최우수 리베로상 정의영, 대회 호각 장학생으로는 이준호 가 선정됐다.
우승을 이끈 배규선, 김민호 등 코치진은 “선수들이 어려운 훈련 과정을 묵묵히 잘 따라와 준 덕분에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준 선수들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이번 우승을 발판 삼아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동양일보TV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