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적 다양성 증진 꾀해
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원장 이경택)이 지난 2014년부터 위‧수탁 운영하고 있는 예산황새공원이 올해부터 황새의 유전적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일본과의 황새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 2015년, 일본은 2005년부터 각각 황새 방사 연구를 지속해 왔다. 현재 야생에 정착한 텃새 황새는 한국 179마리, 일본 446마리로 대폭 증가했다.
이에따라 예산황새공원은 근친교배로 인한 유전적 다양성 저하 우려로 이를 해소하고자 한․일 관련 기관이 황새 교류를 추진하게 됐다.
또 예산황새공원은 지난 5월 28일 일본 효고현립 황새고향공원에 황새알 5개를 전달한 데 이어, 오는 10월에는 해당 기관으로부터 황새 성조 2마리를 도입할 예정이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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