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FC가 J2리그 에히메FC의 박건우(24·사진)를 임대 영입했다.
박 선수가 왕성한 활동량과 함께 1대 1 수비 능력, 오버래핑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는 평이다.
아울러 수비형 미드필더와 윙포워드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 능력을 갖췄다고 구단은 설명했다.
포항제철중과 포항제철고를 거쳐 고려대에서 활약한 박 선수는 포항스틸러스의 우선지명 콜업을 받고 프로에 입성했다.
특히 U-15부터 U-23 대표팀을 두루 거쳤으며, 2022년 7월부터 12월까지는 J1리그 사간 도스에서 임대로 2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이후 2024년에는 J2리그 에히메FC로 이적해 33경기에 출전하며 2골을 기록했다.
박 선수는 "일본 무대를 1년 반 동안 경험하고 충북청주FC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며 "시즌 중에 들어온 만큼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북청주FC는 오는 22일 일요일 오후 7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격돌한다. 김민환 기자 kgb526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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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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