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영 증평군수(좌측 3번째)가 지난 16일 37사단을 방문해 김수관 사단장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증평군

증평군이 창설 70주년을 맞은 육군 37보병사단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6일 실시한 방문은 지역 안보의 핵심축으로 자리해 온 육군 37보병사단의 창설 70주년을 축하하는 동시에,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증평군은 삼중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따른 복합경제 위기 속에서 ‘지역상권 살리기 대책’의 일환으로 군 장병들의 지역 소비 확대와 관 ·군 상생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장병들이 지역 내 상점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외출 ·외박 활성화 △군 장병 할인 혜택 확대 △지역사랑상품권 캐시백 △외식의 날 지정 등 군과 지역이 함께하는 민생 회복 방안을 제시했다.
이재영 군수는 “군 장병 여러분은 안보의 최전선뿐 아니라 지역경제의 버팀목이기도 하다”며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큰 힘이 돼달라”고 말했다.
군은 오는 25일 13특수임무여단을 방문해 위문금 전달 및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증평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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