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전공과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청주혜원학교(교장 이영순)가 18일 청주혜원학교에서 금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종희)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혜원학교는 학생들의 졸업 후 사회진출을 위한 직업교육의 일환으로 대인서비스(세탁직무) 실습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의 업무협약은 시설과 실습 시간을 이용해 학교가 위치한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세탁 지원 서비스 제공 △대상자 발굴과 연계 △지속 가능한 복지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천동 행정복지센터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무료 세탁지원 대상을 발굴하고 필요시 기타 서비스 연계를 지원하게 된다.
청주혜원학교는 발굴된 주민들의 무거운 이불 등의 침구류에 대해 무료 세탁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