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당진시청소년재단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주혜인)는 지난 19일 태안경찰서 지구대·파출소를 방문해 위기청소년의 신속한 보호 연계와 초기 대응 협력을 위한 홍보 아웃리치 활동을 했다.<사진>
이번 활동은 태안 지역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정 밖 청소년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찰과 쉼터 간의 연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현장 대응에 주력하는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쉼터 연계 절차와 지원 서비스를 직접 안내함으로써, 실질적인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쉼터는 현장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의 운영 목적과 주요 지원 서비스, 그리고 그동안 당진시에서 보호한 태안 지역 청소년 사례들을 소개하며 지역 간 연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가 충남 서북부권(당진·서산·태안) 내 유일한 여성 청소년 단기 보호시설임을 언급하며, 태안 지역 기관들과의 협조와 초기 대응 체계가 위기청소년 보호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주혜인 소장은 “위기 청소년이 안전하게 보호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초기 대응과 빠른 연계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경찰, 지자체, 청소년 관련 기관 등 유관기관 간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쉼터는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역 협력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당진시청소년재단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출 등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을 통한 범죄·비행예방, 생활보호(의·식·주), 정서적 지지, 심리상담, 의료지원, 학업복귀, 취업지원 등 맞춤형 자립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신속한 가정복귀와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밖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전화 ☎041-1388, 041-352-8701~5)으로 문의 가능하다. 김선현 기자shkim@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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