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이원초 전교생이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이원초가 54회 전국소년체전 양궁 종목 5관왕을 달성한 것을 축하하며 대한양궁협회 초청으로 이뤄졌다.
19일 학생들은 실내외에 마련된 국가대표 훈련시설을 돌아보고 선수들의 훈련모습을 살펴보았다.
점심에는 선수식당에서 선수식단 체험도 함께 했다.
무엇보다 전국 최고의 양궁 양성소로 알려진 이원초 학생들은 양궁 스페셜매치를 관람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원초 학생들에게는 선배인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 선수와의 만남이 특별한 선물이 됐다.
신동주 학생(6학년, 54회 전국소체 5관왕)은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을 진천 선수촌에서 직접 만날 수 있어서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무엇보다 김우진 선배님과의 대화를 통해 양궁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이 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배안식 교장은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방문은 양궁부 학생선수는 물론 일반 학생들에게도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진로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