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대 아우르는 음악으로 소통... 음악의 치유력과 공동체 정신 되새겨

▲ 단양드림합창단 공연 모습. <사진 단양군 제공>

단양군 단양드림합창단이 주최하는 ‘어울림의 하모니’ 음악회가 오는 23일 오후 2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한 무대에 올라 음악을 매개로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단양드림합창단은 음악을 통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단양 지역의 대표적인 합창단이다. 이번 공연 역시 단장 용선주씨를 비롯한 지휘자, 반주자, 단원들의 꾸준한 연습과 헌신 속에서 기획됐다.
무대는 다양한 세대의 목소리가 하나의 선율로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합창단의 합창 무대를 시작으로 단양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율동과 노래, 충주댐노인복지관의 한국무용, 뉴그린하모니합창단의 무대, 단양노인복지관의 난타 공연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공연의 피날레는 전체 출연진이 함께 부르는 합창으로 진행돼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단양드림합창단은 정기 공연과 다양한 지역 행사 참여를 통해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어울림의 하모니’ 음악회는 음악의 치유력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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